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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춘·청문회·세월호 효과 無…'추적60분' 시청률 하락, 동시간대 꼴찌

▲(출처=KBS2 '추적60분)
▲(출처=KBS2 '추적60분)

김기춘이 직접 참석한 청문회로 '김영한 비망록'에 대한 관심은 뜨거웠지만, '추적60분' 시청률로는 이어지지 못했다.

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7일 방송된 KBS2 '추적60분' 전국 일일 시청률은 2.5%였다.(이하 동일기준)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3.3%보다 0.8% 포인트 떨어진 수치다.

뿐만 아니라 동시간대 방송된 프로그램 중 가장 낮은 시청률이다. 이날 '추적60분'과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 8.1%, KBS1 '뉴스라인' 6.2%,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 2.9%였다.

이날 '추적60분'에서는 고(故) 김영한 청와대 민정수석이 남긴 비망록 전문 분석을 통해 청와대가 세월호 참사 당시 박근혜 대통령의 7시간 조사를 조직적으로 은폐했다는 내용을 담았다.

방송에 앞서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청문회에 참석했고, 이 과정에서 김영한 비망록은 빈번하게 언급됐다. 때문에 김영한 비망록에 대한 관심은 높아졌지만 이는 '추적60분' 시청률로 이어지진 못했다.

이는 이미 JTBC '이규한의 스포트라이트' 등을 통해 비망록 내용이 이미 여러번 전해 졌다는 점, 청문회를 통해 그 내용이 다시 한 번 언급되면서 해명이 됐다는 점에서 방송에 대한 호기심이 떨어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김소연 기자 sue123@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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