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마음의 소리' 이광수가 자신이 촬영 중인 작품과 동시간대 경쟁을 펼치게 된 소감을 전했다.
이광수는 8일 서울 영등포구 코트야트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된 KBS2 시트콤 '마음의 소리'의 기자간담회에서 "tvN 금토드라마 '안투라지'와 '마음의 소리가 동시간대 방송이 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패스할 수 있다면 패스하고 싶은 질문"이라고 곤란한 표정을 지었다.
'안투라지'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1시, '마음의 소리'는 금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면서 동시간대 경쟁을 피할 수 없게된 상황이다.
이광수는 "둘다 사전 제작이다보니 처음 작품을 결정하고 촬영이 끝날때까지 편성에 대해선 저는 몰랐던 부분"이라면서 "시간대까진 겹치진 않았으면 좋았겠지만, 그리고 그러지 않기 위해서 많은 분들이 노력해줬는데, 이렇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두 작품 다 너무나 하고 싶었던, 애정이 많은 작품"아라면서 "촬영 때에도 최선을 다해서 행복하게 촬영했다.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마음의 소리'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단순즉흥이 생활인 아직은 만화가 지망생 조석(이광수)과 그 가족들의 엉뚱 발칙한 코믹일상 스토리가 담긴 유쾌한 시트콤이다. 앞서 웹드라마로서 선공개된 '마음의 소리'는 네티즌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서 전체 재생수 1위를 달성하는 등 온라인을 휩쓴바 있다.
'마음의 소리' TV판은 9일 오후 11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