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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복희, 24일 인천 공연 취소…“정치인 개입” vs “관객 항의”

▲가수 겸 뮤지컬배우 윤복희(사진=윤복희 SNS)
▲가수 겸 뮤지컬배우 윤복희(사진=윤복희 SNS)

지난달 ‘빨갱이’ 발언으로 구설수에 휩싸였던 가수 윤복희가 오는 24일 예정돼 있던 인천 공연을 취소했다. 공연 관계자들은 취소 배경에 대해 말을 아끼고 있는 가운데, 윤복희가 지난 16일 “정치인이 개입했다”는 내용에 SNS 글을 올렸다가 취소해 또 한 번 논란이 예상된다.

윤복희는 16일 자신의 SNS에 “이달 24일 공연할 곳을, 최근 저를 괴롭히던 정치가가 공연을 못하게 했다. 그에 대한 배상을 극장 측이 하게 돼, 관객들에게 표 값을 다 물어줬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정치하는 사람들이 나에게 ‘박 대통령 내려오라’고 말하면 공연할 수 있게 한다고 했다”면서 “나는 어이가 없어서 ‘그렇게는 할 수 없다’고 했다. 나는 정치를 모르지만 이건 아닌 것 같다”고 항의했다.

그러나 윤복희는 자신을 협박했다는 정치인이 누구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해당 글도 현재는 삭제된 상태다.

윤복희의 공연 관계자는 비즈엔터에 “정치인이 개입해 공연이 취소됐다는 이야기는 사실 무근”이라면서 “지난달 SNS에서 ‘빨갱이’ 발언을 한 이후 일부 관객들에게서 (공연 강행에 대한) 항의가 있었던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앞서 윤복희는 지난달 30일 SNS에 “대한민국을 위해 기도한다. 내 사랑하는 나라를 위해 기도한다. ‘빨갱이’들이 날 뛰는 사탄의 세력을 물리쳐주소서”라는 글을 올렸다가 누리꾼들의 질타를 받았다. 촛불집회 참가자들을 ‘빨갱이’, ‘사탄’으로 지칭했다는 주장이다.

그는 자신의 글이 논란이 되자 “나 역시 촛불 들고 나라를 위해 시위에 나간 사람”이라며 “촛불을 들고 나온 우리에게 돈을 받았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어서, 그 사람을 사탄, 빨갱이라고 불렀다”고 해명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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