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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성, 로드FC 신인상 수상…상금 또 기부

▲김보성(출처=로드FC)
▲김보성(출처=로드FC)

김보성이 로드FC 신인상인 루키상을 받고 상금을 기부해 박수를 받고 있다.

20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진행된 2016 로드 FC 어워즈 및 송년의 밤 행사에서 김보성은 중국 아오르꺼러와 함께 올해의 루키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김보성은 상금을 모두 불우이웃돕기에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수상 직후 김보성은 "몰래 카메라가 아니냐"면서 "더 헌신하라는 의미로 알고 겸허히 받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김보성은 소아암 환우를 돕기 위해 로드 FC 데뷔 무대를 펼쳤다. 김보성은 왼쪽 눈의 시력이 거의 없는 상태임에도 소아암으로 투병하는 아이들을 위해 경기에 올랐다. 하지만 경기 도중 불의의 일격으로 안와골절을 당했다.

김보성의 경우 수술을 잘못할 경우 시력을 완전히 잃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 결국 김보성은 수술을 포기했고 눈이 함몰된 채 살아가야 한다.

이날 최고의 파이터 상은 권아솔에게 돌아갔다.

김소연 기자 sue123@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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