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차드 막스가 SNS를 통해 제보한 '대한항공 기내난동' 사건의 주인공이 중소기업 D사 회장의 아들 임모 씨로 밝혀졌다.
리차드 막스는 지난 20일 오후 2시 30분 베트남 하노이를 출발한 대한항공 KE480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하지만 이날 인천 공항 도착 전 만취한 한 승객이 기내 난동을 부려 승무원 1명과 승객 2명이 부상 당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경찰에 따르면 기내난동 승객은 기내에서 제공한 술을 마시고 만취한 상태였고, 추태를 부리는 모습에 리차드 막스가 직접 제압에 나선 것이다.
리차드 막스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 사건 내용을 전했다. 리차드 막스는 "모든 승무원들은 이런 상황에 대비가 잘 돼 있지 않았다"며 "테이저건 사용법을 모르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항공은 긴급한 상황을 대처할 줄 모르는 부분에 대해 제재를 받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리차드막스의 이같은 주장에 대한항공 측은 "기내 승무원들은 대응 규정에 따라 난동 승객을 제압하고 포승했으며 인천공항 도착 후 경찰에 신원을 인계했다"며 자신들의 대처에 문제가 없음을 주장했다.
리차드막스의 견해와 더불어 대한항공 기내난동 사건의 주인공에 대해 관심 역시도 커졌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그는 중소기업 D사 회장의 아들인 임 씨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이 유튜브를 통해 퍼지면서 임 씨에 대한 실명, 경력 등이 공개되고 있다. 누리꾼들은 "비행기 행패남이네 진짜 술쳐먹고", "나라가 개판이니 이제 별 놈들까지 개판이구나"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긴급상황에 대한 대한항공 측의 소극적인 태도에 누리꾼들은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임 씨가 VIP 손님이라고 해도 승객의 안전을 생각하는 항공사에서 과연 법규와 원칙을 준수했는지 의문이 든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한 누리꾼은 "승객의 안전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며 항공사의 태도에도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