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JTBC '뉴스룸')
정두언 전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과 최태민 일가를 '사교집단'이라고 표현한 것에 대해 설명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정두언 전 새누리당 의원이 최순실 게이트 특별검사팀의 윤석열 수사팀장을 만난 사실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정 전 의원은 최태민 씨 재산 형성 과정에 박 대통령의 개입 경위에 대해 "최태민의 의붓아들 조순제 씨의 녹취록에 따르면 최태민 씨가 아주 생활이 어려웠는데 박근혜 대통령을 구국선교단 명예총재에 앉힌 후 떼돈을 벌었다"고 진술했다.
또한 정 전 의원은 손석희 앵커의 "그 돈이 결국 박 대통령에게 넘어온 것이 아니냐는 추정(이냐)"는 질의에 "그렇다. 증인이 돌아가셨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는 어렵다"고 답했다.
이어 최태민의 딸 최순실의 재산 관리와 박 대통령과의 연관 관계를 묻는 질문에는 "재산을 차명 위탁한다고 하지 않냐. 이를테면 제가 앵커에게 모든 재산을 다 맡기면 제가 을의 관계가 된다"며 "또 사교집단의 특징이 공동으로 집단 생활 하면서 가지고 있는 재산을 다 바치지 않느냐"고 말했다.
'사교집단'이란 단어 표현에 대해 정 전 의원은 "최태민 씨에 대한 비난과 비판만 하면 (박 대통령이) 이성을 잃을 정도로 화를 많이 내셨기 때문이다"라며 "우리가 보기에는 형편없는 사람들인데 30~40년을 이용만 당하고 사신 것이다. 근데 대통령이 되고 나니 나라까지 이용해 버린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