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혜훈 의원이 조여옥 대위에 질의했다.(사진=국회방송)
이혜훈 의원이 세월호 사건 당시 청와대 의무실 근무자 조여옥 대위에 "지금 명백한 위증을 하고 있다"며 세월호 7시간 진상규명을 다그쳤다.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5차 청문회에서는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조여옥 대위, 박헌영, 노승일 전 K스포츠재단 관계자가 증인으로 출석해 질의에 응했다.
이혜훈 의원은 이날 오전부터 오후까지 이어진 5차 청문회에서 조여옥 대위에 "이렇게 명백한 위증을 하면 안 된다. 특검 조사 안 받는 것때문에 위증합니까"라고 물었다.
이어 이혜훈 의원은 청와대 관련 업무에 대해 질의를 이어갔다.
조여옥 대위는 이와 관련해 "(청와대로)주사제를 가져왔었는데 무슨 성분인지는 말씀드리기 없습니다. 개인적인 처방에 대한 정보이기 때문입니다"라고 했다.
이에 이혜훈 의원은 "대통령 직위 자체는 사생활이 없다. 어디 그럼 서울대병원 말고 어디 갔습니까? 누가 지시했습니까? 약 받아오라고"라고 물었다.
이에 조여옥 대위는 "의무실장이 지시했습니다"라고 했다.
이혜훈 의원은 "매번 의무실장이 지시했어요? 안봉근이었던 적 없어요?"라고 물었다. 조여옥 대위는 이에 대해 "없습니다"라고 했다.
조여옥 대위는 이날 이혜훈 의원의 '위증' 언급이 나오자 "질문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 했습니다"라고 거듭 말하며 위증 의혹을 부인하려 애쓰는 모습을 드러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