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영선 의원이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감방에서 만난 최순실에 대해 전했다.
27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는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출연해 지난 26일 2시간 반 동안 최순실을 만난 상황을 말했다.
박영선 의원은 이날 "안녕 못 합니다. 어제 너무 화가 나서 뒷목이 아직도 뻐근합니다"라는 말과 함께 최순실에 대한 얘기를 털어놨다.
그는 최순실에 대해 "자기 관심사나 아니면 호기심이 생기는 질문에는 또렷하게 대답한다"며 "자신이 대통령이 퇴임한 후 재단 이사장 만들어주려 이 고생을 했는데 '왜 자신을 지켜주지 못 하나'하는 (원망의)마음이 담겼었다"고 말했다.
또한 박영선 의원은 최순실의 건강상태 대해선 "전혀 이상이 없었다"고 밝혔다.
박영선 의원은 최순실이 모르쇠로 일관했음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최순실은 모든 재판과 관련된 부분에 있어 다 모른다고 했다"며 "딸(정유라) 얘기가 나왔을 때 잠시 눈물을 보였지만 동정심을 가질 만한 인간적인 면은 발견하지 못 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