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스페셜' 강범석 PD가 윤상현에 대해 고마움을 전했다.
27일 오후 2시 서울시 양천구 목동 SBS 시사실에서 SBS 신년특집 3부작 다큐멘터리 'SBS 스페셜 - 아빠의 전쟁' 기자 시사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최태환 CP와 강범석 PD, 장윤정 작가 등 제작진들이 참석했다.
이날 강 PD는 "3부작까지 제작진이 다 취재를 마쳐 보여주기 보다는 개인의 고민을 갖고 문제를 풀어나가는 역할을 부여하고자 했다. 그래서 이에 맞는 연예인을 찾고자 했지만 쉽지 않았다"고 운을 뗐다.
강 PD는 "시간을 열흘 정도 내야 했고 내레이션에 국한된 게 아니라 극 중 어떤 역할을 갖고 있는 새로운 형식의 다큐였던 만큼 섭외가 어려웠다. 윤상현 섭외도 엄두를 못 냈는데 기적적으로 섭외가 됐다"고 회고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윤상현은 이번 다큐멘터리 출연을 반색했다. 최근 딸을 얻은 그는 아이를 어떻게 키울지 현실적인 고민을 많이 느꼈던 만큼 이번 촬영을 통해 그런 고민을 해결하고자 하는 생각을 가졌다는 전언이다.
강 PD는 "열흘 동안의 현지 일정이 정말 강행군이었다. 돌아와서도 드라마 타이즈의 촬영까지 군소리 없이 해줘서 정말 감사할 따름이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SBS 신년특집 3부작 다큐멘터리 'SBS 스페셜 - 아빠의 전쟁'은 저녁이 사라져버린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아빠들과 함께 '더 나은 삶'에 대한 화두를 던지며, 그 해법을 모색하고자 한다. '아빠들의 삶과 고민'이라는 렌즈를 통해 일과 가정 사이를 바쁘게 표류해 온 대한민국의 자화상을 들여다보는 다큐멘터리다.
'아빠의 전쟁'은 현실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몰래카메라 형식의 '직장 실험 카메라'와 일정기간 저녁식사 미션을 수행하는 가족들의 모습을 담는 '리얼리티 쇼', 전 세계 아빠들의 삶과 그 속에 녹아있는 가치관 및 시스템을 체험하는 '가상체험 다큐' 형식 등 3부작으로 진행된다. 다양한 형식을 통해 우리 삶의 현실과 미래에 대해 진지한 고민 및 해법을 찾아가고자 한다.
'SBS 스페셜 - 아빠의 전쟁'은 내년 1월 1일 밤 11시 5분에 1부 '아빠, 오늘 일찍 와?', 1월 8일 밤 11시 5분에 2부 '아빠와 저녁을 - 더 디너테이블', 1월 15일 밤 11시 5분에 3부 '잃어버린 아빠의 시간을 찾아서' 등으로 각각 나뉘어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