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낭만닥터 김사부' 한석규가 최진호를 향한 반격을 시작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에서는 도윤완(최진호 분)이 신회장(주현 분)의 수술을 가로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윤완은 김사부(한석규 분)가 성공시킨 한국 최초 인공심장 대 인공심장 교체 수술을 거대병원이 성공시켰다고 기사를 내보냈다. 돌담병원 측은 분노했지만, 당사자 김사부는 태평하기만 했다.
같은 시각, 김사부의 14년 전 사건을 추적하고 있던 오기자(김민상 분)는 기사를 보고 "과거에는 모든 잘못을 김사부 이름으로 덮더니 이젠 어디서도 그 이름을 찾을 수 없다"며 허탈한 미소를 지었다. 오기자는 노간호사를 찾아 김사부가 14년 전 대리 수술 누명을 쓰고 거대병원에서 쫓겨나게 된 진짜 이유를 듣게 됐다.
과거 도윤완은 회사를 상대로 싸우려던 부용주에게 "같이 수술했던 7명의 스태프는 어떻게 될 것 같냐"며 함께 수술했던 후배들의 미래를 인질로 앞세웠던 것. 모든 진실을 알게 된 오기자는 김사부에게 이제껏 거대병원의 대리 수술 명단들을 넘기며 힘을 보탰다.
또한 강동주는 환자의 수술을 무사히 끝냈음에도 알코올 중독 때문에 사망한 환자의 보호자에게 "대충 수술해서 그런 것"이라는 소리를 들었다. 강동주는 과거 아버지를 잃었을 적 아들로서의 억울함과 현재 수술을 잘 마쳤음에도 욕을 들어야 하는 의사로서의 분노가 충돌했다. 그는 본인의 모순적인 행동에 더욱 자괴감에 빠졌다.
남도일(변우민 분)은 강동주를 불러 과거 진실을 알려줬다. 강동주가 아버지의 죽음으로 폭주해 거대병원에 2억 원 가량의 피해를 줬을 때, 부용주가 7명의 스태프 보호와 더불어 강동주까지 보호하고 떠났던 것. 덕분에 강동주는 별 탈 없이 넘어갈 수 있었다.
김사부는 돌담병원 의료진들과 함께 거대병원의 축하파티에 참석했다. 김사부는 도윤완의 눈을 쳐다보며 "인공심장 수술 성공 축하 자리인데 우리가 당연히 와야지 않겠냐"고 말했다. 화가 난 도윤완은 "나랑 해보겠다는 거냐"고 분노했지만 김사부는 "긴장되냐"고 맞받아쳤다.
과거와는 달리, 김사부의 뒤에는 돌담병원이라는 든든한 빽이 버티고 있는 한 김사부의 칼은 최진호의 심장에 정조준할 것임을 기대케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