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석구 변호사가 '박종진 라이브쇼' 박종진 앵커와 설전을 벌였다.
13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박종진 라이브쇼'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의 대리인인 서석구 변호사가 단독 출연해 박종진 앵커와 설전을 벌였다.
이날 서석구 변호사는 박 대통령이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와 관련, 탄핵사유 첫 번째로 "세월호 필요한 조치 다 했냐"는 질문에 "필요한 조치를 다 하지는 않았지만 직무유기를 하지는 않았다"라며 세월호 특조위와 특조위원장에 불편함을 토로했다.
박종진은 "특조위 잘못은 따로 이야기 해야 한다. 지금 대통령 변호인으로서 나오신 것 아니냐"며 발언을 제지했으나 서 변호사는 계속해서 세월호 특조위원장 이야기를 하며 화를 냈다.
이에 박종진은 다시 "남 핑계대지 마시라. 왜 자꾸 다른 이야기를 하시냐. 세월호 필요한 조치 다 했냐 이걸 묻고 있는 건데 다른 이야기 하지 마시라"고 대응했고, 서 변호사는 "필요한 조치를 다 하지는 않았지만 직무유기를 하지는 않았다고 말씀 드리지 않았냐"며 날을 세웠다.
또한 대통령 세월호 7시간 행적이 불투명하지 않느냐는 의혹에 대해서는 "이미 청와대 홈페이지에 세세하게 써놨다. 근데도 더 자세히 원한다"며 "우리가 특검에 제출한 건 세월호 사건이 발생한 그 시각 이후 행적을 제출했는데 검찰 측은 그 이전 것까지 밝히라고 하고 있다. 근데 제가 볼 때 저희들로서 어느 정도 상당 부분은 투명하게 공개했다"고 강조했다.
박종진 앵커는 "그럼 어느 정도는 투명하고 어느 정도는 불투명하다는 것으로 알아듣겠다"고 말을 보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