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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룸' 손선희, 반기문 턱받이 논란 일침 "평소에 잘 들르던가"

▲(출처=JTBC '뉴스룸' 영상 캡처)
▲(출처=JTBC '뉴스룸' 영상 캡처)

JTBC '뉴스룸'이 반기문 턱받이 논란으로 촉발된 정치인들의 보여주기식 '서민체험' 행보를 지적했다.

16일 방송된 '뉴스룸' 앵커 프리핑에서 손석희 앵커는 여수 수산시장 화재를 언급했다. "설 대목을 앞둔 점포 대부분이 피해를 입었고, 상인들의 마음은 재를 입었다"면서 "우리에게 시장이란 어떤 의미냐"는 말로 화두를 던졌다.

이어 "시장은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장소가 아니었다. 삶과 추억을 오롯이 품고 있는 곳, 오가는 이들의 마음이 전해지고 입과 입이 뒤섞여 출렁이는 곳, 그래서 민심을 훔쳐볼 수도 있고, 잘만하면 민심을 훔칠 수도 있는 곳, 그래서 일까? 시장은 이제 또 붐비게 될 것"이라면서 대선을 앞두고 정치인들의 보여주기식 시장 방문이 잦아질 것을 예고했다.

또 "선거를 코앞에 두고서만 시장에 가는 정치권. 그들은 유권자를 유아 다루듯 한다"면서 "관용차로 출퇴근을 하고 고급식당이 일상화되어 있을 그들이 버스요금을 알고. 재래시장을 다닌다는 것은 누가 봐도 보여주기"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래도 그것이 먹히니까 그러는 것인지, 누군가는 오랜만에 돌아와서도 처음으로 택한 방법이 바로 그 보여주기였습니다. 그러나 익숙지도 않은 무언가를 어떻게든 해보려 애쓰다 오히려 구설에 올랐다"면서 반기문 턱받이 논란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버스비를 암기하고. 기차표를 끊는 방법을 벼락치기로 공부하는 사이, 그들이 정작 놓치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라면서 "뜨끈한 온기와 추억과 삶이 비벼지는 곳. 서민의 땀내 가득한 그곳, 시장에 정치인들만은 붐비지 않았으면. 아니면 평소에도 잘 들르든가"라는 말로 앵커 브리핑을 마무리했다.

김소연 기자 sue123@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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