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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철 특검보, 이경재 변호사 기자회견에 대응 “검사 신뢰ㆍ명예훼손에 유감”

▲이규철 특검보(사진=연합뉴스TV)
▲이규철 특검보(사진=연합뉴스TV)

이규철 특검보가 최순실 변호인이 특검에 대해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가진 것과 관련해 "해당 검사의 신뢰와 명예훼손에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26일 오후 서울 대치동 특검사무실에선 이규철 특검보의 최순실 특검 수사 관련 브리핑이 진행됐다.

이규철 특검보는 이날 "(최순실 특검 수사에 있어)인권침해한 사실이 없습니다. 국정농단의 핵심 대상으로서 객관적인 자세로 엄정히 수사하고자 노력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규철 특검보는 "특히 담당 검사가 최순실 변호인이 주장한 바와 같이 '삼족을 멸한다'라는 말한 사실이 없을 뿐만 아니라 피의자의 객관적인 사실만을 파악하기 위해 조사에 임했으며 지난 25일 23시 50분에 최종적인 조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최순실 변호인 이경재 변호사의 기자회견 내용에 대해 "해당 검사의 신뢰, 명예 훼손에 유감을 표하고 앞으로 기자회견과 같은 일방적인 방식에는 대응하지 않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이규철 특검보는 최순실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어제부터 묵비권을 계속 행사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이경재 변호사가 문제 삼은 특검 조사에 대해 "22시 30분부터 이뤄졌던 검사와 피의자의 면담을 가지고 문제를 삼는 것 같다. 밖에 여자 교도관도 있었기에 큰 소리가 났다면 알았을 것이다"라고 했다.

한경석 기자 hanks3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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