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박종진 라이브쇼')

'박종진 라이브쇼' 김홍국 르몽드 편집위원이 박대통령·정규재 주필과의 인터뷰에 대해 일침을 놓았다.

26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박종진 라이브쇼'에서는 전날(25일) 공개된 박근혜 대통령과 한국경제 정규재 주필과의 '정규재TV' 인터뷰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은 박 대통령이 '정유라 친딸', '향정신성의약품 논란' 등의 소문을 해명한 것에 대해 "이 질문에서 탄핵소추안에 대한 내용은 없다. 탄핵의 근거는 없고 돌아다니는 소문에 대해 해명을 하는데 이것때문에 탄핵이 됐다고 생각하는 것은 착각이다"고 꼬집었다.

김홍국 르몽드 편집위원은 "세월호가 터진 날부터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시간들이 있었냐"며 "세월호 7시간에 대해 정확한 내용들을 내놓지 않고, 또 제출했지만 헌법재판소에서는 그걸로 소명이 부족하다고 하지 않냐"고 일갈했다.

이어 "저렇게 떠돌아 다녔던 이야기를 다 모아서 변명하면 의미가 없다. 이걸로 어떻게 국민들의 마음을 돌릴 수 있겠냐. 결국에는 나에게 아직 마음이 돌아서지 않은 우파 진영들에게만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다"고 일침을 놓았다.

박종진 앵커 역시 "언론이 의혹을 제시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만 해명을 했다"고 동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