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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적들' 안희정, 5시간 즉문즉답 소회 "사드·이재용 기각 첫 질문, 당황"

(사진=TV조선 '강적들')
(사진=TV조선 '강적들')

'강적들' 대권 잠룡 안희정 지사가 5시간 즉문즉답의 소회를 밝혔다.

1일 오후 방송한 TV조선 '강적들'의 '대선, 막 오른 1차 대전'에서는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출연해 19대 대선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안희정 지사는 지난달 22일 5시간 동안 서울 대학로 굿시어터에서 대통령 출마선언 행사인 '안희정의 전무후무 즉문즉답 출마선언'을 진행했다.

이에 대해 안희정 지사는 "우리 사회가 가장 간절하게 바라는 것이 대화다. 내가 옳다는 생각을 내려놔야 대화가 된다. 제가 5시간 이야기하면서 정답을 이야기하려고 했다면 (즉문즉답을) 못 했을 것"이라고 알렸다.

이어 즉문즉답 당시 어려운 질문으로 "사드 문제와 삼성 이재용 부회장 구속영장 기각 질문이 굉장히 어려웠다"고 꼽았다. 그는 "첫 질문을 그렇게 센 질문을 하니까 당황했다. 그럴 줄 알았으면 그 분 안 시켰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안희정 지사는 "그 곤란한 질문이 결국 제가 넘어야 할 산이다"며 "그에 대한 답이 제가 도전하고자 하는 새로운 대한민국의 비전이다. 5시간 즉문즉답이나 도지사를 하면서 느낀 건 나만 옳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또한 상처를 입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이를 듣고 있던 남경필 지사는 "이게 자신감이다. 오랜 고민과 경험에서 나온 자신감이라고 본다"며 안희정 지사를 평가했다.

김지혜 기자 jidori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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