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썰전')

'썰전' 유승민 의원이 중학교, 대학교 후배인 유시민 작가에 대해 말했다.

2일 오후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2017 대한민국 차기 지도자는 누가 될 것인가? 유력 대선 주자들과 함께하는 독한 혀들의 전쟁'코너가 진행, 첫 번째 대선주자 후보로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이 출연했다.

이날 MC김구라는 유시민 작가와 유승민 의원이 대학교 2년 선후배 사이지 않냐고 언급했다. 유시민 작가는 "중학교도 선후배 사이다"라고 언급하며 "제가 그걸 모르고 과거 방송에서 대놓고 막 뭐라고 한 적이 있었다. 이후에 우리 동문 행사에 갔는데 거기서 만났다. 그때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니까 (내가) 싸가지 없다는 소리를 듣지"라며 셀프 디스했다. 유승민 의원은 "별로 선배 대접을 받아본 적이 없다"며 말을 더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유승민 의원은 아직 하위권인 자신의 지지율에 대해 "오늘 '썰전' 출연했으니까 지지율이 오르지 않겠냐"라면서 "대선 판도를 크게 바꿀 만한 계기가 반드시 생길 거라고 생각한다"고 대선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