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듀엣가요제')
'듀엣가요제' 더원X남주희의 왕좌를 누가 뺏을까.
3일 오후 방송된 MBC '듀엣가요제'는 설 특집 두 번째 이야기로 꾸며진 가운데, 더원X남주희, 김도향X안신애, 윤민수X임세준, 신효범X데이식스 성진, 소찬휘X양다일, 박완규X김주나, 이영현X베스티 유지가 2라운드 무대를 가졌다.
이날 이영현과 유지는 처음부터 폭발적인 가창력을 휘몰아쳤다. 높은 난이도라 소문나 있는 임창정의 '내가 저지른 사랑'을 무리없이 소화한 두 사람은 891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두 번째 무대는 더원과 남주희였다. 두 사람은 직전 이영현X유지에게 왕좌의 자리를 내줬던 터. 곧바로 반격의 기회를 잡은 더원X남주희는 KBS2 '태양의 후예' OST인 거미 'You Are My Everything'을 소화했다. 점수는 빠르게 올라갔고 결국 905점으로 왕좌의 자리를 다시 꿰찼다.
이어진 세 번째 무대는 소찬휘와 양다일이었다. 두 사람은 이승철 '마지막 콘서트' 무대를 꾸몄다. 록스피릿 에너지를 가득 뽐냈지만 아쉽게 왕좌 탈환에는 실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