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JTBC '뉴스룸')
'뉴스룸' 측이 이른바 '가짜뉴스'의 위험성을 알렸다.
7일 오후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 퍼지고 있는 '가짜 뉴스'에 대해 다뤄졌다.
이날 '뉴스룸' 손석희 앵커는 온라인에서 일파만파 퍼지고 있는 '가짜뉴스'를 전하며 "이른바 지라시와 같은 근거 없는 비방글을 실제 온라인 기사로 꾸민 것은 물론, 있지도 않은 해외 인사들을 등장시키고 있다"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어 "더욱 문제인 것은 클릭 한번으로 수만 명에게 퍼지고 있다는 거다"라면서 "그 파장이 만만치 않다. 취재진이 가짜뉴스의 파급력을 분석해 봤더니, 기사마다 수만 건이 퍼졌다"라고 전하며 '가짜뉴스'의 위험성을 알렸다.
'뉴스룸' 측에 따르면 소셜미디어나 단체 대화방에서는 구체적인 해외 유명대학 석학의 인터뷰라는 기사가 돌고 있었고, 특히 '미국 스탠포드대 국제정치학 겸임교수이자 라칸 국제안보연구소를 맡고 있는 시몬 리트나 소장'이라는 정확한 명칭과 이름까지 등장했다.
하지만 이 해당 기관은 검색조차 되지 않고 교수도 실존 인물이 아닌 이른바 '가짜 뉴스'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