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윙스(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래퍼 스윙스가 방송 복귀를 결심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스윙스는 1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Mnet ‘고등래퍼’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래퍼로서, 예능인으로서 나를 확인받고자 출연했다”고 말했다.
지난 2015년 의가사 전역한 스윙스는 이후 약 1년 반 동안 방송 활동을 자제하며 지냈다. 그는 “나는 항상 움직여야 하는 사람이다. 2년 동안 조용히 있었는데 별로 행복하지 않았다. 이런 기회가 왔을 때 놓쳐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스윙스는 “많은 사람들이 이 프로그램을 의심하고 있었다. 나 역시 처음 제안을 받았을 땐 의구심이 있었다. 하지만 도전을 좋아하는 사람이고, 래퍼로서 또한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예능인으로서 나를 확인받고자 나왔다”고 출연을 결심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한편 ‘고등래퍼’는 국내 최초 고교 랩 대항전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방송인 정준하와 하하가 진행을 맡았으며 기리보이&서출구, 딥플로우, 매드클라운, 스윙스, 양동근, 제시가 멘토로 출연한다.
‘고등래퍼’는 10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