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희경 새누리당 의원(사진=국회방송)
전희경 의원이 제349회 국회 대정부질문에 나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을 향한 질의에 나서 박근혜 정부의 경제 정책이 모두 잘못되진 않았다고 말했다.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선 제349회 국회 제7차 본회의(임시회)대정부질문이 진행돼 정치·외교·통일·안보·교육·사회·문화에 관한 질문을 이어갔다.
전희경 새누리당 의원은 윤상직, 송영길, 황영철, 이상돈, 정종섭, 안민석, 강효상, 심재권, 김삼화, 오영훈 의원에 이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에 질의했다.
전희경 의원은 이날 "박근혜 정부에서 추진해 온 노동개혁이 대기업, 강성노조로 돼 있는 구조를 타파하고 미래의 인적자원을 활용할 수 있게 된 부분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역시 "지금 세계 주요 선진국들이 성과연봉제나 노동개혁을 하고 있고 국외에서도 이런 점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부분이다"라고 했다.
이어 전희경 의원은 "옳은 정책을 끝까지 추진할 시간을 주지 않았다"며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에 "주요 국가정책을 힘을 가지고 추진해나갈 수 있도록 해주시겠습니까?"라고 했다.
이에 황교안 대행은 "사실 공무원들이 노동개혁에 헌신했고 앞장섰습니다"라며 "정부는 공공기관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이 부분들을 보완, 지원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경제정책을 보면 성과도 있었던 부분이 있습니다"라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