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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는대로’ NS윤지, 남친 챈슬러ㆍ이석증ㆍ은퇴설ㆍ시선에 관하여(종합)

▲'말하는대로' ns윤지(사진=JTBC)
▲'말하는대로' ns윤지(사진=JTBC)

'말하는대로' NS윤지가 챈슬러와의 만남, 이석증, 은퇴설, 대중 시선에 대해 전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JTBC '말하는대로' 21회에선 NS윤지, 양세형, 채사장이 출연해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강연에 나섰다.

이날 NS윤지는 자신의 남자친구 챈슬러에 대해 "친구로 지낸 지 4년차에 제가 먼저 대시했다. 남자친구는 '내가 만날 수 있는 사람은 아니지만 좋은 사람이니까 좋은 사람 만나라'고 나에게 말했다. 그래서 '왜 오빠가 날 못 만나? 날 만나면 되지'라고 했다"고 그를 만난 계기를 전했다.

이어 NS윤지는 무대에 올라 "추우시죠? 시작하면 되나요. 어우 떨려. 1년 반 만에 방송을 하는거라 떨어도 이해해주세요"라며 강연을 시작했다.

그는 "수식어가 더 이슈가 된 연예인이다. 카라 강지영의 사촌언니라는 수식어, 노래보다 몸매가 더 화제가 됐다"며 "NS윤지 연관 검색어에 'NS윤지 안 뜨는 이유'가 있었다. '이름 자체가 이상하다', '노래가 별로다'라는 사람들의 반응이 있었는데 저에겐 속상한 일이었다"고 밝혔다.

NS윤지는 "'섹시가수'라는 이미지가 강하다"며 "노력으로 섹시 콘셉트를 잡았더니 '못 벗어서 안달이네' 라는 반응이 있었다. 데뷔 동기가 2NE1, 씨스타, 씨크릿 등이었는데 이들이 1등을 하고 후배들도 1위를 하니 어느 순간 그들 뒤에서 축하해주는 것이 일상이 됐다. 그게 일상이 되니 순위, 숫자에 집착을 하게 됐다"고 정상을 차지하지 못 한 자신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사람들이 '안 뜨는 아이'로 바라보니 '내 직업이 아닌가보다'라고 생각하고 집 밖을 안 나섰다"며 "밖을 나가면 대중들이 절 불쌍하게 느낀다고 생각하기 시작했다. 제가 활동이 끝난 다음 어느날 밤에 자다가 일어나는데 바닥이 일렁이기 시작하고 큰 병인 줄 알고 병원에 갔더니 스트레스로 이석증이 온 것 같다고 했다. 그래서 현실도피성으로 미국으로 갔다"고 이석증을 앓은 시절을 전했다.

▲'말하는대로' 챈슬러 ns윤지(사진=JTBC)
▲'말하는대로' 챈슬러 ns윤지(사진=JTBC)

이어 NS윤지는 "이후 은퇴설이 제기됐고 이 기사에 대해 '맞다', '아니다'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은퇴'라는 단어가 커 보였다. 다시 일을 못 하면 어떻게 하지? 모든 두려움, 걱정이 앞섰다. 엄마 말에 힘을 얻어 한국에 돌아오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2017년 한해는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부딪혀 보자는 생각을 하고 있다. 용기가 요즘 많이 없어서 얻으러 왔다. 주저리 주저리 말도 못 하는 제 얘기 들어주셔서 감사하고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이어 레인보우 재경은 절친한 친구 NS윤지의 응원차 등장했다. 재경은 "윤지가 새로운 출발을 하는 시기에 있는데 용기를 필요로 하는 것 같다. 날 보고 좀 더 힘이 났으면 좋겠고 나 뿐만 아니라 윤지를 응원하는 사람들이 많았으면 한다"고 소망을 드러냈다. 또한 NS윤지 남자친구 챈슬러도 등장해 "멋있었어. 자랑스러워"라고 꿀 떨어지는 커플의 모습을 전했다.

한경석 기자 hanks3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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