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닥터스' 하명희 작가가 신작 컴백을 확정지었다.
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8일 비즈엔터에 "하명희 작가가 올 하반기 신작 '사랑의 온도'로 안방극장에 컴백한다"고 밝혔다. 이어 "하반기 지상파 편성을 논의 중이나 아직 편성이 확정된 바는 없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덧붙였다.
하명희 작가는 매 작품마다 섬세한 표현과 따뜻한 감성이 묻어있는 필력으로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차기작 '사랑의 온도'를 통해서는 상처와 고독을 외면한 채 방황하는 청춘들의 엇갈린 사랑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사랑의 온도'는 하명희 작가의 직접 집필한 소설 '착한 스프'는 전화를 받지 않는다'를 각색한 작품으로, 원작과는 다르게 밝은 로맨틱코미디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온라인 채팅으로 시작해 현실에서 만나게 된 드라마작가 지망생 '제인'과 프렌치 쉐프를 꿈꾸는 '착한 스프', 다양한 주변인물들을 통해 피상적인 관계에 길들여져 있는 인터넷 세대들의 사랑과 관계들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소설 '착한 스프는 전화를 받지 않는다'는 '착한 스프'와 '우체통'(홍아)과 '제인'(현수), 이들이 PC통신이라는 익명의 공간에서 대화를 나누다 실명의 세계에서 만남을 가지면서 엇갈린 사랑과 운명에 맞닥뜨리는 이야기다. '2014 세종도서 문학나눔'에 선정된 작품으로 이미 독자들을 통해 그 작품성이 검증된 바 있다.
앞서 하명희 작가는 드라마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2012), '따뜻한 말 한마디'(2014), '상류사회'(2015), '닥터스'(2016)를 집필하며 안방극장 흥행을 이끌었다. 2016년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그런 만큼 하명희 작가가 새롭게 선보이는 신작에도 많은 기대와 관심이 모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