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맹선미 기자]
이날 경기도 양주시로 여행을 떠난 신성은 7080의 추억을 소환하는 민속박물관에 방문해 1990년대의 감성에 젖는가 하면 가래비 만세 시장에서는 시민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으며 대세 스타다운 인기를 입증했다.
이에 화답하듯 신성은 시민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거나 사진을 촬영했고, 상인들에게는 너스레를 떠는 등 아낌없는 팬서비스를 펼쳤다. 특히 자신의 노래가 흘러나오는 음반 판매대 앞에서는 즉석 공연을 선보이며 유쾌한 흥을 발산하기도 했다.
시장 구경을 마친 후 신성은 최영주 아나운서와 식사를 하면서 봉사와 기부의 미덕에 대해 이야기했다. '불타는 트롯맨' TOP7 동료들과 의학 연구 발전을 위해 1억 원을 쾌척하고, 고향 예산군에서 열린 축제의 행사 출연료를 소외계층을 위해 기부하는 등 선한 행보를 이어온 그는 "산이나 바다를 내가 좋아서 가는 것처럼 기부와 봉사도 내가 좋아서 하는 것"이라고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이어 "무명 시절 주변에서 많은 도움을 주셨다. 내가 잘되면 나도 꼭 베풀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한 달에 한두 번씩 의료지원이 필요한 국가에 구호 물품을 보내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선사했다.
또한 신성은 백내장을 갖고 태어나 3살의 나이에 자폐스펙트럼 진단을 받은 가을이네를 방문했다. 그는 병원놀이를 하던 가을이에게 흔쾌히 환자가 되어주는가 하면 놀이터에서 시소와 그네를 함께 타면서 놀아주는 등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신성은 MBN '불타는 장미단', MBC ON '트롯챔피언' 및 다채로운 방송 활동과 함께 유튜브 콘텐츠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중이다. 최근에는 강원경찰청 홍보대사로 위촉, 다방면에서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