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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전현무ㆍ박나래, 촬영지 촌캉스 숙소 만끽…나이ㆍ성별 초월 우정 가득 등목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나혼자산다' 전현무 촌캉스(사진제공=MBC)
▲'나혼자산다' 전현무 촌캉스(사진제공=MBC)

'나혼자산다' 전현무, 박나래가 촌캉스 숙소에서 특별한 술 조합 레시피를 즐기며 오랫동안 가슴에 담아뒀던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5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전현무와 박나래가 서로에 대한 오해를 8년 만에 꺼내고 진실을 확인한다.

박나래는 한낮 더위에 약초를 캐느라 녹초가 된 전현무를 '풀빌라'로 안내한다. 전현무는 수풀이 가득한 풀빌라에 도착하자, 불길한 징조를 느낀다. 알고보니 박나래가 MZ세대의 유행에 민감한 ‘트민남’ 현무를 위해 맞춤 촌캉스로 초대한 것. 전현무는 꼬리를 흔들며 반겨주는 강아지를 보자, 피로가 싹 날아간 듯 미소를 짓는다.

숙소에서 야외 욕탕을 발견한 전현무와 박나래는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 상의를 훌러덩 벗은 후 순서대로 엎드려 등목을 만끽한다. 전현무는 "살다 살다 여자 등목시켜 주는 건 처음이네"라며 남녀 성별을 뛰어넘는 등목에 기막혀하면서도 이내 "가족보다 더한 가족"이라며 가족애를 드러낸다.

전현무와 박나래는 숙소 평상에서 직접 캔 더덕으로 샐러드와 구이를 만들고, 삼겹살과 백김치를 구워 먹으며 행복한 먹방을 만끽한다. 다시 입 터진 팜유 남매의 먹부림은 시청자들에게 대리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촌캉스를 하며 분위기가 무르익자, 전현무는 "왜 새벽 2시에 술 먹고 전화하는 거야? 내가 떠올라?"라며 궁금했지만, 입 밖으로 꺼내지 않았던 이야기를 시작한다. 박나래는 "오빠랑 친해지고 싶은데, 친해질 수 없었던 세월이 있었다"라며 전현무와 내외할 수밖에 없었던 서사를 언급한다.

박나래는 "근래 결혼 생각이 진짜 많아"라며 홍현희-제이쓴 부부가 아들 준범이를 데리고 집을 방문한 후 결혼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기 시작했다고 고백한다. 전현무는 나래의 파격적인 결혼식 제안에 당황했는데, 그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해진다.

박나래는 "오빠는 뭐 방송가에 빚진 거 있어?"라며 일을 지나치게 많이 하는 이유를 묻는다. 전현무의 답에 그는 "소름 끼친다"라며 화들짝 놀랐는데, 전현무가 나래에게 털어놓는 남모를 '열일'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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