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이번 컴필레이션 앨범에는 주인공들의 화려한 외출과 당당한 외침이 '빨간 맛'을 더하는 윤마치(MRCH)의 '세일즈', 이은하의 원곡을 쓸쓸하고 고독하게 재해석한 리진(leejean)의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 거침없이 나아가는 주인공들의 서사를 대변한 신유미의 'SPELL(스펠)', 예상치 못한 새로운 사랑의 등장에 뚝딱거리는 모습을 담은 ADORA(아도라)의 '삐그덕(Clumsy)', 나 자신을 향해 궁금한 마음을 그린 김수영의 '알고 싶어요'가 실린다.
여기에 단단하고 매력적인 응원을 전할 '이런 날'은 후이와 오나예의 두 가지 버전으로, 설득력 있는 감동을 선사할 '우리라는 이야기'는 이젤(EJel)과 과카(KWACA)의 각각 다른 버전으로 담긴다. 서로 다른 매력으로 완성된 남녀 버전의 곡들은 색다른 재미를 공유하며, '정숙한 세일즈'의 감동을 한층 높인다.
확고한 음악색과 완성도 높은 음악성을 갖춘 아티스트들의 가창곡은 물론 극의 입체적인 서사에 몰입감을 더한 총 36개의 스코어 음원 또한 포함된다.
특히 '작은 아씨들', '무인도의 디바', '마이 데몬', '가족X멜로' 등 굵직한 드라마와 완벽한 시너지를 자랑했던 박세준 음악감독이 프로듀싱한 음원들이 '정숙한 세일즈'와 가장 잘 어울리는 색을 보여주며 완성도를 더했다.
코믹 그리고 시대극, 미스터리 코드를 가미한 장르로 가족극의 변주를 이어오며 호평을 받은 '정숙한 세일즈'는 완벽한 일체감의 OST로 진한 여운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정숙한 세일즈'의 컴필레이션 앨범 전곡은 24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