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이성미 기자]
31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311회에서는 배우 이상엽의 쮸니 매니저가 생애 첫 소개팅에 나선다.
이날 이상엽은 자신의 결혼 이후 외로워하는 쮸니 매니저를 위해 소개팅을 준비한다. 이상엽의 일거수일투족을 함께 했던 쮸니 매니저는 그의 갑작스러운 제안에 깜짝 놀라고, 솔로 탈출을 위한 연애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은 아닐지 내심 기대하는 모습이 웃음을 안긴다.
이상엽은 매니저의 연애를 위해 적극 서포트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범상치 않은 한 장소로 쮸니 매니저를 안내한 이상엽은 그로부터 의심의 눈초리를 받는다. 이도 잠시, 두 사람의 앞으로 심상치 않은 소품들과 용포를 입은 사람이 맞이해주는 특이한 곳이 나타나고, 알고 보니 5,000쌍 이상 소개팅을 성립한 소개 업체라는 사실이 드러난다. 쮸니 매니저는 커플 매칭을 위한 소개 매니저의 여러 가지의 질문에 그 어느 때보다도 진지하게 대답하며 상담을 이어간다.
이도 잠시, 쮸니 매니저의 과거 연애사와 이상형이 속속들이 드러나 참견인들의 흥미를 돋운다. 그의 이야기를 듣던 이상엽 또한 소개팅으로 만난 아내와의 경험을 토대로, 유경험자로서 자신만의 연애학개론을 펼쳐 관심을 집중시킨다. 두 사람은 서로가 생각하는 썸의 기준 등 연애와 관련된 생각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쮸니 매니저를 샵으로 데려간 이상엽은 전문가의 손길에 그를 맡기며 만반의 준비에 나선다. 헤어, 메이크업과 스타일링까지 개인 맞춤형 코칭에 돌입했다고 전해져 과연 쮸니 매니저는 어떻게 변신했을지, 그의 비포 애프터 모습이 기대된다.
메이크업 스타일리스트와 이상엽의 현실 조언 아래, 모두가 기다리던 쮸니 매니저의 생애 첫 소개팅이 펼쳐진다. 쮸니 매니저의 소개팅 상대가 등장하자 참견인들은 대리 설렘을 만끽하며 그의 소개팅 성공을 한마음 한뜻으로 응원한다.
앞서 긴장했던 것과 달리 쮸니 매니저는 전수 받은 조언을 실천하며 대화를 주도하는가 하면 음식을 손수 덜어주는 등 배려심 넘치는 행동으로 소개팅을 이끈다. 그는 자신의 반쪽 형 이상엽이 준비해준 꽃다발과 손편지를 비롯, 아기자기한 캐릭터 스티커를 소개팅녀에게 전달하며 분위기를 풀어나간다. 시간이 흐를수록 두 사람은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핑크빛 분위기를 풍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