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21세기 대군 부인'에서 아이유와 변우석이 로맨스 호흡을 맞춘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2일 "아이유와 변우석이 MBC 새 드라마 '21세기 대군 부인'(가제)에 캐스팅됐다"라고 밝혔다.
'21세기 대군 부인'의 배경은 21세기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에서 모든 걸 가진 재벌이지만 신분은 고작 평민이라 짜증스러운 여자 성희주(아이유)와 왕의 아들이지만 아무것도 가질 수 없어 슬픈 남자 이안대군(변우석)의 신분타파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MBC드라마 극본공모 당선작으로, 제작은 MBC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맡는다.
아이유가 연기하는 성희주는 금수저로 태어나 화려한 미모와 지성, 지독한 승부욕까지 모두 가진, 재계 순위 1위 재벌가의 둘째 딸이다. 별것 아닌줄 알았던 평민 신분이 자신의 인생에 걸림돌이 되면서 이안대군과 엮이게 된다.
드라마 '나의 아저씨', '호텔 델루나', 영화 '브로커' 등을 통해 내밀하고 섬세한 감정, 흡입력 있는 눈빛 등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여 온 아이유가 작품 속 성희주를 어떻게 매력적으로 그려낼지, 화려한 연기 변신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변우석은 21세기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의 이안대군으로 분한다. 왕의 둘째 아들로 태어나 왕족이라는 신분 말고는 아무것도 가질 수 없는 운명으로, 늘 자신을 숨겨 온 그가 성희주를 만나 변화가 시작된다. '선재 업고 튀어'로 풋풋한 청춘 로맨스를 선보이며 전세계 팬들의 마음을 뒤흔들었던 변우석이 이번에는 현대판 왕족으로 변신해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MBC 새 드라마 '21세기 대군 부인'(가제)은 2025년 하반기 방영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