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현역가왕' 나태주, 김중연, 성리, 진해성, 박구윤, 에녹의 무대가 펼쳐진다.
3일 방송되는 MBN '현역가왕2'에서는 지난 방송에 이어 현역들의 자체평가전이 펼쳐진다. '현역가왕2'는 2025년 한일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한일가왕전'에 나설 대한민국 대표 남성 현역 가수 TOP7을 선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에선 현역 21인이 본선 진출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예선 초유의 4명 방출이라는 압박 속에, 힘이 풀린 채 무대에 주저앉는 등 극한 상황을 이겨내는 참가자들의 모습이 관심을 모은다. 이날 방송에서는 임영웅을 꺾은 전설, 전유진의 노래 스승, 5000만 조회수를 기록한 아시아 스타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참가자들이 대거 등장해 무대를 장악할 예정이다.
특히 '트롯 퍼포머' 타이틀을 놓고 나태주, 김중연, 성리가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나태주는 전매특허 '태권 트롯' 무대로 일본 현역 타쿠야마저 감탄하게 했으며, 김중연은 놀라운 연출력으로 라이벌 성리를 놀라게 한다.
뮤지컬 배우 출신으로 '불타는 트롯맨' TOP7에 오른 에녹, '트롯전국체전' 우승과 '미스터트롯2' 3위에 빛나는 진해성, 맏형다운 무게감으로 후배들의 존경을 받는 박구윤의 무대도 펼쳐진다.
에녹은 특유의 폭발적인 고음과 울림 있는 목소리로 강렬한 무대를 선보이며, 진해성은 정통 트로트로 관객의 감탄을 자아낸다. 박구윤 단체 기립을 부르는 무대로 독보적 내공을 입증한다. 그러나 이들 모두 다른 참가자들의 견제 속에서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고, 무대 뒤에서는 손을 떨거나 애교 섞인 부탁을 하는 등 인간적인 면모를 드러낸다.
'현역가왕2'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