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선을 넘는 클래스’ (사진제공=MBC)
14일 방송되는 MBC ‘선을 넘는 클래스'에서는 설민석의 강의를 통해 북한에서 배웠던 것과는 전혀 다른 역사를 접하는 탈북민 엄마(탈북맘)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조선의 기틀을 다진 태종 이방원의 피로 쓴 역사 이야기가 몰입도 있게 소개된다.
아버지 이성계를 도와 조선 건국에 일조한 이방원은 개국 공신 명단에서 빠지게 되고 견제 세력에 의해 위기에 놓이게 된다. 궁지에 몰린 이방원에게 큰 힘이 된 인물이 있었으니, 바로 아내인 원경왕후다. 원경왕후의 뛰어난 지략에 탈북맘들은 “이래서 부인 잘 만나야 한다”라고 환호해, 과연 남편을 위기에서 구한 원경왕후의 지략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왕위에 오른 후 이방원은 강력한 왕권 확립을 위해 노력하는데, 그 중 하나로 여러 후궁을 들여 원경왕후와의 균열을 만든다. 원경왕후에 과몰입한 탈북맘들은 이에 대한 다양한 반응을 쏟아내며 의견을 나눈다.
그 속에서 전현무와 유병재는 눈치를 보게 돼 웃음을 자아낸다.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졌다”는 반응을 이끌어낸 태종과 원경왕후의 역대급 살벌한 부부싸움이 모두의 관심을 집중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