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드라마 '보물섬' 박형식이 허준호와 본격적으로 맞붙는다. OTT 재방송은 웨이브와 디즈니플러스에서 다시보기할 수 있다.
14일 방송되는 SBS '보물섬' 7회에서는 서동주(박형식)가 염장선(허준호)에게 본격적인 반격을 시작한다.
지난 8일 방송된 '보물섬' 6회에서는 염장선이 충격으로 기억을 잃은 서동주에게 더 큰 충격을 주기 위해 서동주의 하나뿐인 가족 아녜스 수녀(한지혜)를 죽음으로 몰아넣었다. 이로 인해 서동주는 기억을 되찾은 것으로 예상되며, 염장선을 향한 복수심이 불타오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7회 방송 전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서동주와 염장선은 장례식장에서 마주한다. 또 서동주가 총을 쥐고 염장선의 머리를 겨누는 충격적인 장면도 예고됐다. 서동주가 그 총구를 다시 자신의 머리에 겨누는 모습까지 담겨있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앞서 서동주는 자신을 죽이려던 염장선에게 복수하기 위해 염장선이 목숨처럼 여기는 '나라사랑기금', 즉 2조 원의 정치 비자금이 있는 스위스 계좌를 해킹한 바 있다. 하지만 기억을 잃은 상태에서 염장선의 고문을 받고, 급기야 누나의 죽음까지 목격하게 됐다. 복수심이 더욱 커졌을 서동주가 어떤 방식으로 염장선을 압박해 들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보물섬' 7회는 14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