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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섭, 美 팬심 흔든 ‘K-글로벌 아이콘’

▲안효섭 (사진 = ‘지미 팰런 쇼’, ‘투데이 쇼’ 방송 캡처)
▲안효섭 (사진 = ‘지미 팰런 쇼’, ‘투데이 쇼’ 방송 캡처)
안효섭이 미국 팬심을 사로잡았다.

안효섭은 최근 미국 NBC의 대표 프로그램인 ‘지미 팰런 쇼(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와 ‘투데이 쇼(Today Show)’에 연이어 출연하며 현지 시청자들과 만났다.

안효섭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에서 ‘진우(Jinu)’ 역의 보이스 액팅으로 참여하며 새로운 영역에 도전했다. 그는 ‘지미 팰런 쇼’에서 동료 배우 아덴 조와 함께 작품의 흥미로운 비하인드를 전한 데 이어, ‘투데이 쇼’에서는 배우로서의 진솔한 가치관을 공유하며 NBC의 핵심 라인업을 완벽히 섭렵했다.

특히 ‘투데이 쇼’ 출연 당시 안효섭은 전 세계적인 K-컬처 열풍에 대해 “K-컬처가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것이 기쁘고 아주 특별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많은 팀원들의 노력이 담겼는데 그들의 열정이 전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은 것이 대단하다”고 겸손하면서도 자부심 어린 소감을 밝혔다.

또한, '투데이 쇼'에서 안효섭에게 ”넷플릭스에서 ’브리저튼’에 이어 시청수 3위를 기록한 작품이 ’사내맞선‘이다. 이런 현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공감한다고 생각하는가?“라고 묻자 ”흥미로운 점은 더이상 언어는 장벽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라며 “중요한건 감성. 이야기가 어떤 것을 느끼게 할 수 있다면 사람들은 몰입할 것이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바로 그 성공적인 예라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전해 현지 MC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진 ‘지미 팰런 쇼’에서는 “애니메이션 팬으로서 이야기가 아이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잘 알고 있다. 반대의 입장에서 메시지를 다시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이 정말 특별하게 느껴졌다”고 참여 이유를 전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미 팰런과의 인터뷰 중 캐릭터 ‘진우’에 대한 해석도 돋보였다. “당신(진우)은 악마잖아요?”라는 질문에 안효섭은 “진우를 악마라고 생각해본 적 없다”며 “우리 모두가 마음 속에 작은 악마 하나쯤은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면에서 진우가 악마보다는 인간에 가깝다고 생각했다. (진우는) 그저 잘못된 시점에 잘못된 실수를 했을 뿐. 진우를 통해서, 우리가 잘못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그저 잘못을 인정하고, 그 또한 나의 일부라는 것을 수용하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면 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라는 뜻을 전했다.

이번 미국 일정은 작품 홍보를 넘어 ‘안효섭’이라는 브랜드 자체에 대한 글로벌 시장의 관심을 증명했다. 방송 이후 공개된 관련 클립과 콘텐츠는 유튜브와 SNS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며 화제를 모으며 꾸준히 확산되고 있다. 미국 현지 연예 매체들 역시 안효섭의 출연 소식을 잇따라 전하며 관련 행보에 주목하고 있다.

한편, 미국 현지에서의 뜨거운 열기를 뒤로하고 안효섭은 국내 팬들과의 만남을 앞두고 있다. 안효섭은 곧 공개될 SBS 새 드라마 ‘오늘도 매진했습니다’를 통해 다시 한번 안방극장을 찾는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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