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경호 묵언수행 종료(사진=윤경호 SNS)
'김부장' 윤경호가 '13시간 묵언수행' 공약을 완수했다.
윤경호는 13일 개인 SNS 라이브 방송을 켜고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 시청률 공약 이행을 마쳤음을 알렸다. 앞서 그는 작품 제작발표회 당시 시청률 13%를 돌파할 경우 13시간 동안 묵언수행을 하겠다는 조건을 걸었다. 지상파 드라마가 두 자릿수 시청률을 내는 것은 쉽지 않은 상황이었으나 '김부장'은 방영 2회 만에 전국 시청률 15%(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윤경호의 공약 요건을 채웠다.
윤경호는 이날 오전 7시부터 본격적인 묵언수행에 돌입했다. 일과 시간 내내 침묵을 유지한 그는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게스트 참여와 오후에 진행된 팬 사인회 일정까지 말없이 소화했다. 특히 라디오 방송 중 발언할 때마다 미션 시간이 5분씩 추가되는 규칙이 적용되면서 총 20분이 연장되는 해프닝을 겪기도 했다.
추가 시간까지 모두 채운 윤경호는 라이브 방송에서 "말을 함부로 하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라며 "말을 못 하니까 내 생각이 나한테 말로 들렸고, 침묵 속에서도 안의 소리가 더 크게 들려 시끄럽게 느껴졌다"라고 첫 소감을 밝혔다.
그는 가정에서의 일화도 소개했다. 윤경호는 "아빠가 말을 안 하니 아이들도 아침에 말을 아끼더라"며 "둘째 아이에게 필요한 것을 들어주자 입모양으로 감사 인사를 건넸다"라며 가족들의 동참 사실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