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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픽 쌤과 함께' 조영민 교수 “GLP-1 비만치료제, 무분별한 오남용 경계해야”

▲‘이슈픽 쌤과 함께’(사진출처=KBS 1TV)
▲‘이슈픽 쌤과 함께’(사진출처=KBS 1TV)
‘이슈픽 쌤과 함께’ 서울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조영민 교수가 GLP-1 호르몬의 의학적 가치와 한계를 전한다.

26일 방송되는 KBS 1TV ‘이슈픽 쌤과 함께’ 제290회에서는 ‘전 세계를 뒤흔든 ‘슈퍼 호르몬’의 정체는?’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GLP-1은 음식물 섭취 시 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이다. 혈당 조절을 비롯해 식욕과 포만감 제어, 심혈관 보호, 지방간 개선 등 복합적인 대사 작용을 수행한다. 조 교수는 해당 계열 비만치료제가 호르몬 조절 체계에 기반해 비만의 근본 원인을 다루는 치료법이라고 설명한다.

▲‘이슈픽 쌤과 함께’(사진출처=KBS 1TV)
▲‘이슈픽 쌤과 함께’(사진출처=KBS 1TV)
원래 당뇨병 치료 목적으로 연구되던 GLP-1 계열 약물은 식욕 억제 및 체중 감소 성능이 입증되며 비만 치료 영역으로 확대됐다. 해당 약물은 혈당이 상승했을 때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는 방식으로 작동해 저혈당 발생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다.

치료제 종류에 따른 기전 차이도 다뤄진다. 대표적 단일 작용제인 위고비 외에도 GLP-1과 GIP 두 가지 장 호르몬 경로를 동시 자극해 체중 감량 효과를 높인 이중작용제 마운자로의 특징이 소개된다. 체중 감량에 따른 혈당·혈압 개선, 지방간·수면무호흡증 완화, 관절 부담 감소 효과와 함께 단순 체중 감소만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추가적인 건강 이점에 대한 최신 연구 결과도 함께 언급된다.

▲‘이슈픽 쌤과 함께’(사진출처=KBS 1TV)
▲‘이슈픽 쌤과 함께’(사진출처=KBS 1TV)
다만 약물 투여 시 주의사항도 명확히 제시된다. 약물 치료는 반드시 생활 습관 개선과 병행되어야 하며 임신부 및 수유부의 투약은 금지된다. 고령층의 경우 체중 변화와 더불어 근육량과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복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조 교수는 GLP-1 치료제가 중요한 의학적 도구이지만 미용 목적의 무분별한 사용은 지양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전문의 상담을 통한 적정 치료와 자신의 몸 상태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함을 강조한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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