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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다드프렌즈ㆍ장필순ㆍ황제성ㆍ블락비, '더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 출격

[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사진제공=KBS 2TV)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사진제공=KBS 2TV)
스탠다드프렌즈, 장필순, 황제성, 블락비가 '더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에 마지막 아티스트로 출격한다.

6일 방송되는 KBS2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의 마지막회에 스탠다드프렌즈, 장필순, 황제성, 블락비가 함께 한다.

가장 먼저 무대를 꾸며준 아티스트는 ‘스탠다드프렌즈’. 수장 자이언티를 선두로 원슈타인, 슬롬, 기리보이, 피셔맨, 소코도모가 함께 자리했다. 이들은 “홍보할 건 없지만 지코의 마지막회 녹화를 축하하러 왔다”며 지코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표현했다. 특히 10년지기라는 자이언티는 “지코는 저희 세대에서 많은 걸 최초로 시도한 선구자”라고 표현하며 항상 존경심을 갖고 있다고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사진제공=KBS 2TV)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사진제공=KBS 2TV)
올해로 설립 2주년을 맞이한 스탠다드프렌즈는 완전체로 방송에서는 최초로 뭉쳤는데, 지코는 6명의 첫인상으로 “독특하다”고 표현해 스튜디오의 공감을 샀다고. 이들은 자이언티가 불러 화제가 됐던 '마법의 성'을 흉내내며 한 소절씩 따라불렀는데, 자이언티는 “지코가 가장 열받는다”며 분노를 표출해 찐친다운 케미를 보였다. 또 ‘지코의 아티스트’의 출연을 위해 급하게 단체곡을 작업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는데, 일주일 만에 만들었다는 따끈따끈한 '23' 무대는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사진제공=KBS 2TV)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사진제공=KBS 2TV)
다음은 포크 음악의 대모, 장필순이 '제비꽃'을 부르며 등장했다. 아티스트의 마지막회를 기념해 방문한 장필순은 “제주도에서 오늘 도착했다. 지코가 호스트일 때 나오게 돼서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평소 장필순의 LP를 소장하고 자주 듣는다며 찐팬임을 밝힌 지코는 “첫 소절부터 믿기지가 않았다”며 진한 여운을 표했다. 이어 직접 챙겨온 LP에 싸인을 받으며 소년 같은 모습을 보였다고. 또 지코가 평소 좋아하는 곡 '빨간 자전거 타는 우체부'를 함께 불러 따뜻함을 선사했다. 장필순은 “한 시즌을 멋지게 마무리하지 않았냐. 이젠 아티스트로서 멋진 음악을 들려달라”고 지코를 격려했다.

다음은 코너 ‘방구석 아티스트’의 MC 황제성이 진행자가 아닌 게스트로 등장했다. 그는 마지막회를 맞이한 소감에 “처음엔 지코에 대한 팬심으로 시작했지만, 매주 귀한 시간 내서 찾아와주는 관객들에게 값진 시간을 선물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이에 지코는 “그 동안 고생한 우리 형”이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해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했다고. 음악방송 단독MC는 처음이었던 지코는 “1회를 다시 보니 뚝딱거리긴 한다”며 스스로에게 냉정한 평가를 내리며, 녹화를 마치고 집에서 이불킥한 사연을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 빌리 아일리시, 크리스토퍼, 박보검 등 ‘더 시즌즈’를 통해 소중한 인연을 맺은 아티스트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무대를 준비한 황제성은 이문세의 '알 수 없는 인생'를 선곡, “행복했고 함께해서 영광이었다”고 전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사진제공=KBS 2TV)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사진제공=KBS 2TV)
2부를 알리며 하이라이트 무대를 장식한 아티스트는 7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블락비. 등장곡 'HER' 무대가 끝나자 스튜디오에는 눈물을 훔치는 관객들로 가득했다. 지코의 제안으로 7년 만에 뭉치게 된 블락비는 “저희는 전부 기다리고 있었다”며, 특히 재효는 오늘을 위해 12kg를 감량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피오는 이날을 위해 연습했던 비하인드를 풀며 “지코가 순해진 줄 알았는데 착각이었다. 같이 연습해보니까 여전히 무섭더라”며 리더를 향한 거침없는 디스전을 이어가 지코를 당황케 했다.

하지만 이어 “그렇지만 항상 손 내밀어주는 존재”라며 지코의 또 다른 따뜻한 면모를 자랑했다. 또 이들은 활동기에 있었던 일화를 하나씩 이야기하며 당시 추억을 회상했다. 그룹 콘셉트상 다양한 스타일을 지향했던 블락비는 방송국에서 제지를 받은 일화를 최초 공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마지막회에 블락비로 인사드리게 되어 기쁘다고 운을 뗀 지코는 “오늘 이 무대로 그리움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란다”며 '닐리리맘보', 'Very Good'까지 연이어 선보였다. 또 마지막으로 피오가 “내년에 블락비 컴백하겠습니다. 기대 많이 해주세요”라며 외쳐 환호를 받았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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