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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동물농장' 뇌가 드러난 채로 태어난 염소의 비밀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TV동물농장' (사진제공=SBS )
▲'TV동물농장' (사진제공=SBS )
'TV동물농장'이 뇌가 드러난 채로 태어난 염소의 비밀을 밝힌다.

7일 방송되는 SBS 'TV동물농장'에서는 권혁필 훈련사가 역대급 예민견 토리를 위해 솔루션에 나선다.

◆아기 염소 기적이의 비밀

베테랑 전문가부터 제작진까지, 모두를 놀라게 한 제보가 제작진에 도착했다. 뇌가 드러난 채로 살고 있는 염소가 있다는 것. 정상적인 머리라면 뇌를 감싸고 있는 머리뼈와 피부가 있어야 하지만, 제보 사진 속 염소는 뇌가 훤히 드러난 충격적인 모습이었다.

수의사로부터 안락사까지 권유 받았다는 염소 기적이. 하지만 생명을 차마 외면할 수 없었던 제보자는 지극정성으로 녀석을 돌봤는데, 그 마음을 알아주기라도 한 건지, 얼마 못 살 거라는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기적이는 무려 어떠한 치료도 받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4개월째 건강히 살아가고 있다고 했다. 2년 전, 동물농장에 뇌의 일부가 튀어나온 고양이 육쪽이가 소개된 적이 있었지만, 녀석은 두개골 절개 수술을 거쳐 고비를 넘겼던터라 기적이의 생존은 더욱 믿기지 않는 상황이다.

미스터리한 사건들을 낱낱이 파헤치는 코너 '애니멀 What수다'. 야생동물 전문가 박병권 소장과 조류 전문가 조삼래 교수마저도 충격에 빠뜨린, 뇌가 드러난 채로 태어난 염소. 멘붕 상태의 그들을 돕기 위해 동물농장 출연 경력 10년 차, 초특급 특별 게스트까지 등장했다. 과연 그들은 뇌에 얽힌 미스터리를 풀어낼 수 있을까? 뇌가 드러난 채로 태어난 염소 기적이를 둘러싼 충격적인 비밀이 이번 주 TV동물농장에서 공개된다.

◆토리가 스스로를 방 안에 가둔 이유는?

옷 방에 틀어박혀 무려 1년째 움직이지 않는 개가 있다는 제보를 받고 제작진이 제보자의 집을 찾았다. 손님이 와도, 이름을 불러도, 심지어 가까이 다가가도 방 안에 틀어박혀 눈알만 데굴데굴 굴리는 토리에게 제작진은 물론 지난 1년 동안 함께 산 정규 씨 부부 역시 투명 인간일 뿐이다.

1년 전, 식용을 목적으로 개들을 사육하던 한 식당에서 구조돼 정규 씨 부부의 가족이 됐다는 토리. 힘든 일을 겪었음에도 입양 초기엔 부부와 산책도 하고 이 댁에 잘 적응하는 듯했다. 그런데 중성화 수술을 위해 병원을 다녀오려 차에 탔던 그날 이후, 점점 더 의기소침해지더니, 결국 방 안에 틀어박혀 움직이지도 않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 생활을 시작하게 됐다는 토리. 이젠 밥도 방 안에 넣어주지 않으면 먹지 않을 만큼 점점 더 방 안에 스스로를 고립시키고 있는 것 같다는데. 실외 배변을 하는 터라 하루 두 번 배변을 위해 잠시 집 밖에 나가는 시간을 제외하곤, 방에 꽁꽁 숨어 지내려고만 하는 토리.

한집에 살고 있지만, 한없이 멀게만 느껴지는 토리와의 ‘이상한 동거’ 생활을 끝내고 마음을 나누는 진짜 가족이 되고 싶다는 정규 씨 부부. 이들을 위해 권혁필 훈련사가 나섰다. 1년째 토리가 옷 방에 틀어박혀 평범한 일상을 거부하게 된 그 이유를 찾고, 세상 밖으로 나오게 하기 위한 훈련이 시작된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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