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어준의 뉴스공장' 김어준이 전날(28일) 화제에 오늘 정미홍 전 아나운서의 세월호 관련 막말을 언급했다.
29일 오전 방송된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는 정미홍 전 KBS 아나운서의 막말 논란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이날 김은지 시사인 기자는 정미홍에 대해 "지난 25일 친박집회에 나가서 세월호와 관련해 '바닷물에 쓸려갔을지 모르는 몇 명을 위해서 수천억 원을 써야겠냐'고 말했다"라면서 "세월호를 건져내니까 '광화문 앞에 기어나와서 축제판을 벌이고 있다', '아직도 광화문 세월호 천막을 치우지도 않아서 자신이 불도저를 들고 나가서 다 밀어버리고 싶다' 이런 말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김어준은 "이분이 태극기 집회, 소위 친박집회 무대 위에 올라서 열심히 마이크를 잡았던 그분"이라며 "나는 한편으로 다행이란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이어 "친박진영에서 열심히 활동하시는 분들의 사고방식이나 멘트들이 여실히 그쪽 인식체계를 드러내서 '헷갈릴 일이 없구나. 참 다행이다' 이런 생각이 든다"며 "어떻게 이런 말들을 할 수가 있지. 다행이다. 그리고 안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8일 정미홍은 앞서 25일 '제3차 탄핵무효 국민저항 총궐기 국민대회'에 참가해 세월호의 인양과 관련, "여전히 그놈의 지겨운 7시간을 운운하며 세월호 천막은 철거하지도 않고 국민에게 스트레스를 10배, 100배로 주고 있다"며 "마음 같아선 제가 불도저로 세월호 천막을 다 밀어버리고 싶다"고 말한 사실이 알려지게 돼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