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파워FM' 김영철이 NCT에 애정 어린 조언을 전했다.
29일 서울시 양천구 목동 SBS 홀에서 2017 SBS 파워FM 봄 개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DJ 김영철, 붐, NCT 재현·쟈니, 존박 등이 참석했다.
이날 NCT 재현 쟈니는 "우리가 숙소 룸메이트이기도 하다. 우리의 호흡은 아무도 넘볼 수 없다"면서 "우리가 팀 내에서 가장 말 잘하는 편이라 우리가 DJ로 발탁됐을 것 같다"며 신입 DJ로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이에 선배DJ 김영철은 이들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김영철은 "다른 라디오도 많이 모니터하고 문자도 보내면서 많이 참여해라"면서 "라디오의 장점은 괜찮은 요소들을 활용하기 좋다는 거다. 라디오를 하면 여러 실력이 많이 늘어난다. 나도 예능에서 라디오 사연들을 많이 써먹었다"고 말했다.
그는 NCT에게 거듭 "라디오를 하면서 가장 역량을 많이 늘릴 수 있을 거다. 꼭 선배들의 라디오 프로그램 모니터를 해봤으면 좋겠다"고 조언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SBS 라디오는 지난 20일 봄 개편을 단행한다. 이번 개편은 파워FM과 러브FM 간 프로그램 이동으로 양 채널의 장점을 높이고자 하는 의도다.
'김영철의 파워FM'은 생활뉴스부터 시사, 영어, 뮤지컬, 인문학, 심리, 경제,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를 막론한 유익한 정보와 예능 게스트들의 요일별 코너를 집약한 인포테인먼트 프로그램이다. 특히, 번역기에도 나오지 않는 생생한 영어표현을 알려주는 '타일러의 진짜 미국식 영어' 코너는 팟캐스트 교육 부분 1위를 달리고 있다. 매일 오전 7시부터 오전 9시까지 방송된다.
러브FM에서 파워FM으로 이동한 'DJ 붐의 붐붐파워'는 고정 코너도, 게스트도 없다. 노래가 흐를 때도 DJ가 끊임없이 추임새를 넣으며 분위기를 띄운다. 음악 듣기 쉬운 세상에서 스트리밍 사이트와 유튜브에는 없는, 라디오 고유의 재미를 찾을 수 있어 눈길을 끈다. 매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방송된다.
신설된 파워FM '엔시티의 나잇나잇'(NCT의 night! night!)은 20대 아이돌 DJ의 풋풋함을 살려 10대부터 30대 여성 청취자들을 공략하고자 한다. 매일 밤을 편안하게 채워줄 여심 저격 선곡과 콘텐츠가 주력 공략지점이다. 매일 오후 11시부터 밤 12시까지 1시간 방송된다.
파워FM '존박의 뮤직하이'는 음악과 함께 하는 심야 라디오 프로그램이다. 가요와 팝송은 물론 연주곡까지 편식 없는 선곡으로 한 음원사이트의 라디오 프로그램 선곡 다시듣기 부문 1위를 차지하는 등 사랑 받고 있다. 일주일에 한 번 뮤지션을 초대하는 '하이 뮤지션' 코너는 명곡 비하인드를 직접 뮤지션에 들을 수 있어 흥미있는 코너로 꼽힌다. 매일 밤 12시부터 오전 2시까지 2시간동안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