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무한도전'
‘무한도전’ 국민의원 특집을 안방극장에서 볼 수 있을까.
31일 오후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는 MBC ‘무한도전’ 방송금지 가처분신청에 대한 판결이 진행된다. 방송 재개 이후 일주일 만에 닥친 위기. 정상 방송과 편집의 기로에 ‘무한도전’이 놓여 있다.
앞서 자유한국당은 오는 4월 1일 방송 예정인 ‘무한도전’ 국민의원 특집이 국회의원을 섭외하는 과정에서 자유한국당을 대변해줄 수 있는 인물을 누락했다고 주장하면서 방송금지 가처분신청을 냈다. 제작진이 자유한국당 대표로 내세운 김현아 의원이 바른정당 소속 격이라는 것.
제작진은 “방송을 보면 지금의 걱정이 너무 앞서지 않았나 생각하실 것이다. 오히려 국민들이 어떤 말씀하시는지 직접 듣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해명했다.
법원은 지난 30일 ‘무한도전’ 측에 미송출 방송분에 대한 소명자료를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재판부는 양측이 제출한 소명자료를 검토한 후 31일 최종 판결을 내릴 전망이다.
‘무한도전’이 야심차게 준비한 국민의원 특집이 무사히 전파를 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특집은 일자리, 주거, 청년, 육아 등에 대해 국민대표 200명과 국회의원 5인과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입법을 도와줄 국회의원으로는 박주민, 김현아, 이용주, 오신환, 이정미 의원이 출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