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JTBC '차이나는 클라스')
방송인 홍진경이 김형철 교수와 수업에서 ‘멘탈 붕괴’를 겪었다.
2일 오후 방송된 JTBC ‘차이나는 클라스’에는 연세대학교 김형철 교수가 출연해 ‘정의’를 주제로 한 강연을 펼쳤다.
이날 김형철 교수는 세 가지 원칙을 두고 수업을 진행했다. 첫째 소수의 입장을 먼저 들을 것, 둘째 정답 없이 ‘악마의 변호’(의도적으로 반대 입장을 취하며 선의의 비판자 역할을 하는 것)를 통해 더 나은 답을 고민할 것, 셋째 김형철 교수의 주장은 언급하지 않을 것 등이다.
김형철 교수는 “당신이 기관사라고 가정하자. 운행 중인 철로 위에 10명의 인부들이 있다. 기차를 그대로 운행하면 10명의 인부가 모두 죽는다. 단 노선을 바꾸면, 반대쪽 철로 위에 있는 한 사람의 인부만 죽는다. 어떻게 할 것인가”라고 질문을 던졌다.
최서윤, 이용주는 철로를 바꾸지 않겠다고 했다. 두 사람을 제외한 나머지 사람들은 모두 철로를 바꿔 10명의 인부를 살리고 1명을 죽게 만드는 쪽을 선택했다.
그러자 김형철 교수는 질문을 바꿨다. 만약 반대쪽 철로에 서 있는 사람이 한 명의 인부가 아니라 자신의 어머니라면 어떻게 하겠냐는 것.
참가자들은 모두 ‘멘붕’에 빠졌다. 딘딘은 믿기지 않는다는 듯 “우리 엄마를 말하는 것이냐”고 거듭 물었다. 홍진경은 “너무 극단적이다. 현실성 있는 가정을 달라”고 호소했다.
지숙은 김형철 교수가 “문제가 되는 것은…”이라고 운을 떼자 “선생님(이 문제가 된다)”이라고 맞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