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마이걸 승희(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오마이걸은 4일 오후 서울 서교동 신한카드 판스퀘어에서 열린 컴백 쇼케이스에 참석해 “뮤직비디오 촬영 도중 분진 사고가 있었다”면서 “대박 징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승희는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 분진 사고가 있었다. 다행히 우리는 대기실 안에 있어서 멤버들은 다치지 않았는데 소리가 크게 나서 깜짝 놀랐다”고 말해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처음엔 걱정이 굉장히 컸는데, 많은 분들로부터 사고가 있으면 대박이 난다는 얘기를 들었다. 대박 징조라고 생각한다. 오히려 부담감을 내려놓고 좋은 쪽으로 생각하게 됐다”고 당차게 덧붙였다.
실제 ‘컬러링 북’은 발매 직후 올레뮤직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차지, 오마이걸에게 데뷔 후 첫 1위라는 선물을 안겨줬다.
지호는 “그 사실을 오늘 처음 알게 됐다. 엄청난 선물을 받은 기분이다. 더 많은 분들에게 노래를 들려주고 싶은 마음이 강해진다”고 감격스러운 심정을 전했다. 미미는 “멤버들과 팬 분들, 회사 직원 분들, 우리를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이 만들어준 결과물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겸손하게 덧붙였다.
한편, 오마이걸은 지난 3일 네 번째 미니음반 ‘컬러링북(Coloring Book)’ 발매하고 8개월 만에 가요계로 돌아왔다. 앞서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잠정 중단했던 진이를 제외, 7인조로 축소 컴백했다.
오마이걸은 이날 쇼케이스에 이어 오는 6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방송 활동에 돌입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