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시 정상이다. 그룹 위너가 컴백 하루 만에 5개 음원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위너는 지난 4일 오후 4시 국내 주요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릴리릴리(Relly Really)’와 ‘풀(Fool)’을 공개, 3개 음원사이트의 실시간 차트 1위에 진입했다.
음원사이트 이용량이 많아지는 퇴근 시간을 지나면서 본격적인 상승세가 시작됐다. 이날 오후 9시에는 일주일간 차트를 호령하던 가수 아이유를 꺾고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에서 1위를 차지했다. 기세는 계속 이어져 5일 오전 8시 기준 5개 차트에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위너는 공식 SNS를 통해 “기다려줘서 고맙고, 늘 변함없이 있어줘서 고마운 오늘. 아낌없이 정말정말 고맙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1위 실화냐’ ‘릴리릴리’ ‘실화다’ ‘팀 위너 다들 운대요’ ‘얼레리 꼴레리’ 등의 재치 있는 해시태그 또한 덧붙였다.
지난해 ‘엑시트(EXIT)’ 프로젝트의 출범을 알렸던 위너는 그러나 2월 ‘E’ 음반 발매 이후 긴 공백기를 거쳤다. 공황 장애 증상을 호소하던 남태현은 같은 해 11월 팀을 떠났고 위너는 4인조로 재정비했다.
쉽지 않은 과정이었고 팬덤이 균열되는 양상도 보였다. 그러나 동시에 남아 있는 팬들을 더욱 결속시키는 계기가 됐다. 신곡이 높은 순위로 차트에 진입한 것은 팬덤의 충성도에서 그 기반을 찾을 수 있다.
‘릴리릴리’의 대중적인 코드 또한 인기 비결 중 하나. 그동안 들려줬던 마이너 팝을 벗어나 최근 유행하고 있는 트로피컬 하우스를 시도, 청취층을 넓혔다.
한편, 위너는 오는 8일 방송되는 MBC ‘쇼! 음악중심’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음악 방송 활동에 돌입한다. 앞서 녹화를 마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을 비롯해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팬들을 만나겠다는 각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