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중(출처=비즈엔터)
김현중이 전 여자친구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김현중은 1일 오후 4시 40분 서울동부지법 303호에서 열린 전 여자친구 A씨 사기미수 혐의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이날 그는 검은 정장을 갖춰 입고 조심스럽게 모습을 드러냈다.
앞서 김현중은 A씨가 임신 및 낙태 등을 이유로 거액을 요구했다는 이유로 A씨를 형사 고소했다. 당시 김현중 측의 주장은 "A씨의 요구와 달리 실제로 임신도, 낙태도 아니었다"는 것이었으나, A씨는 모든 기소 내용을 부인하며 법정공방의 장기화를 예고했다.
김현중에 앞서 A 씨는 지난 2015년 4월 김현중에게 임신, 낙태 종용, 출산에 대한 16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으나 원심에서 패소 판결을 받았다. 오히려 소송 과정에서 진행한 인터뷰 등이 김현중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이유로 1억 원 지급 명령을 받았다. 이에 A 씨는 항소했다.
법정공방이 장기화되는 것에 대해 김현중은 지난 4월 29일 팬미팅에서 심경을 밝혔다. 그는 "그동안 참 많은 일이 있었다. 제대 후 잊고 싶었던 일들 다 잊고자 마음을 먹었는데 아쉽게도 여러분들을 실망시켜 드린 것 같아 죄송하다. 저에게도 많이 부끄럽고 창피한 일"이라고 말했다.
'부끄럽고 창피한 일'이라고 언급한 법정공방은 언제쯤 마무리될까. 직접 증인으로서 나선 만큼 김현중의 의지는 그 어느때보다도 확고해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