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종영]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시청률 아쉽지만 배우는 남았다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조이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조이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가 막을 내렸다. 그동안 저조한 시청률로 뭇매를 맞았지만 '원석' 발굴에는 성공했다.

tvN 월화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극본 김경민, 연출 김진민, 제작 본팩토리)가 9일 방송된 16회를 끝으로 작별을 고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한결(이현우 분)과 윤소림(레드벨벳 조이 분)이 음악 작업을 함께 하게 됐고, 밴드 크루드플레이 활동도 지속되는 등 행복한 결말을 맞았다.

지난 3월 20일 첫 방송된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는 이현우-조이의 애정구도를 담는 동시에 이서원과의 삼각관계, 크루드플레이의 음악적인 성장 등을 밀도있게 그려냈다. 풋풋한 러브라인 속 신예들의 면면은 안방극장에 신선함을 더했다. 음악 이야기를 다룬 만큼 높은 퀄리티의 OST도 호평을 받은 부분 중 하나였다.

저조한 성적은 다소 아쉬운 점이었다. 방영되는 동안 1%대 시청률을 벗어나지 못하며 부진의 늪에 빠졌다. 드라마에 대한 관심은 대체로 높았으나 이같은 화제성 등이 시청률로는 이어지지 못했다. 10대의 음악과 사랑을 담는 과정에서 전반적인 시청층과의 공감대 형성이 부족했다는 평이다.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포스터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포스터

그럼에도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고 말할 수 있는 건 역시나 기대주들의 발견이라는 측면에 있다.

레드벨벳 조이의 경우, 첫 연기 도전임에도 캐릭터에 꼭 맞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에서 호평을 받았다. 특유의 미성 또한 윤소림 캐릭터를 살리는 주효한 요소가 됐다. 주연배우인 이현우와 케미스트리는 특히나 더욱 돋보였다. 이들은 풋풋한 연애감성을 제대로 구현해내며 극 전개에 설렘을 배가시켰다.

이서원, 유니크 성주, 홍서영, 장기용, 송강, 신제민, 박종혁 등 배우들의 모습 또한 안방극장에 신선함을 더하는 유인이 됐다. 이들은 신인임에도 부족함 없는 연기력으로 극에 감칠맛을 더했다.

이서원의 경우 반항아적인 면모와 함께 순애보를 절절하게 그렸다. 크루드플레이 리더로서 이현우와 갈등을 빚은 성주의 감정연기 또한 눈길을 사로잡았다. 백진우 역의 송강은 짝사랑으로 고뇌하는 소년의 모습을 200% 표현해냈으며, 홍서영은 목표를 향해 돌진하는 악녀 캐릭터로 시청자들에 눈도장을 톡톡히 찍었다.

신예들이 신선함을 더했다면, 이정진을 필두로 한 박지영 최민수 임예진 김인권 등 중견 연기자들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극에 재미를 더욱 끌어올렸다. 이정진은 홍서영과 로맨스부터 음악과 비즈니스 두 마리 토끼를 놓지 않는 캐릭터를 그렸다. 최민수는 아들 이현우와 조이의 큐피트로 활약한 건 물론 박지영과의 러브라인도 실감나게 살려냈다. 임예진 김인권의 코믹 연기 또한 재미요소 중 하나로 작용했다.

김예슬 기자 yeye@etoday.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