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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최순실 게이트 의혹 직접 부인 “사실인 것, 하나도 없다”

▲싸이(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싸이(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가수 싸이가 지난해 최순실 게이트 정국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다시 한 번 부인했다. 싸이가 해당 사건을 직접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싸이는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여덟 번째 정규음반 ‘4X2=8’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내가 특혜, 도움을 받았다는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음반 발매를 미룬 것도 당시 의혹과 무관하다”고 밝혔다.

지난해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연예계 내에 비선실세 최순실의 조카 장시호 씨와 친분이 있는 인물이 있으며, 정부로부터 특혜를 받았다고 폭로했다. 당시 싸이를 비롯해 김흥국, 이승철 등이 특혜를 받은 인물로 지목됐으나 모두 이를 강력하게 부인했다.

싸이는 “전혀 사실이 아닌데, 너무 뜨거운 이슈다 보니 아니라고 계속 말씀을 드려도(소용이 없을 것 같았다). 말이 말을 낳는 상황이라 특별한 해명 없이 지나갔다”면서 “그러나 그것 때문에 음반을 미룬 것은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나는 팬덤이 강한 가수가 아니고 대중과 같은 걸 공유하고 싶은 가수다. 그런데 당시 대중은 누구도 신나지도 않고, 신날 준비도 안 돼 있고, 신날 수 없는 상태였다. 내가 나와서 신나게 놀자고 하는 게 바보 같고 주책맞게 느껴졌다. 나 또한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전혀 신나지 않았다”면서 “신나는 곡을 발표하고 부르기에 적절치 않았다는 생각이 (컴백 연기에)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대선 다음날로 음반 발매 날짜를 결정한 것에 대해서는 “오늘부터는 같이 신날 수 있을 것 같아서 정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나라가 직면해 있는 많은 어려운 상황들이 당장 나아질 수는 없겠지만, 이제부터 각자의 일을 파이팅 있게 하는 게 어떨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는 전언이다.

한편 ‘4X2=8’은 싸이가 약 1년 6개월 만에 발표하는 음반으로 더블 타이틀곡 ‘아이 러브 잇(I LUV IT)’, ‘뉴 페이스(NEW FACE)’를 비롯해 총 10곡이 수록돼 있다. 그룹 빅뱅 지드래곤, 태양을 비롯해, 아이콘 바비‧비아이, 타블로, 이성경 등이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싸이는 이날 오후 6시 ‘4X2=8’ 음반을 발표한 뒤 오는 14일 SBS ‘인기가요’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방송활동에 나선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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