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김아인, 문소희, 서현(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걸그룹 소녀시대 서현이 지현우와 연기하게 돼 설렌다고 말했다.
서현은 12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새 주말드라마 ‘도둑놈 도둑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렇게 연기를 잘하는 분과 호흡을 맞출 수 있어서 기쁘고 설렌다”고 전했다.
지난 2013년 드라마 ‘열애’로 연기자 데뷔한 서현은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루비루비럽’ 등에 출연하며 차근차근 필모그라피를 쌓고 있다. 반면 상대역 지현우는 데뷔 14년 차의 중견 배우.
서현은 “지현우 오빠가 연기를 잘하고 경력도 많지 않나. 그런 분과 함께 설레기도 하고 기대됐다. 나만 잘하면 될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지현우는 “아직 서현과 연기 호흡을 맞춘 적은 없지만 연기에 대한 열정과 진심이 느껴져서 나 또한 기대된다”면서 “내가 대단한 선배는 아니지만 어쨌든 잘 해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둑놈 도둑님’은 대한민국을 조종하는 기득권 세력에 치명타를 입히는 도둑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고 통쾌하게 다룬 작품이다. 배우 지현우, 서현, 김지훈, 오지은 등이 출연한다.
‘도둑놈 도둑님’은 오는 13일 첫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에 전파를 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