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환이 김정태에게 누명을 씌웠다.
14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도둑놈, 도둑님' 2회에서 윤중태(최종환 분)는 경찰 강성일(김정태 분)을 궁지로 몰았다.
홍일권(장광 분)은 마약조작 사건 냄새를 맡은 경찰 강성일에게 누명을 씌웠다. 강성일의 집에서 마약이 나오자 강성일은 "이게 우리 집에서 나왔다고요? 말도 안 된다. 이건 검찰청에 있던 거다. 내가 손을 댄 게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이건 윤중태 라는 검사가 꾸민 거다. 그 사람이 마약사건까지 다 조작한 거다"고 주장했지만 소용없었다
홍일권의 사위 검사 윤중태는 강성일을 불러 조사하던 중 "경찰이 부패사건에 연루된 건 많이 봤지만 이렇게 뻔뻔하게 시치미 떼는 사람은 처음이다"며 강성일을 몰아부쳤다.
그러자 윤중태는 "찍어 먹어보고 마약인지 아닌지 알 정도면 약을 한지 오래된 건 같다"며 의심했다.
이에 강성일은 "검사님 저도 경찰 짬밥먹은지 10년이 넘었다. 내몸에 칼자국만 다서 군데"라며 "지들 구린거 감추려고 누굴 골로 보내려 하느냐"며 소리쳤다. 이어 "이 사건 검사님 장인 홍일권 회장과 관련된 것 아니냐"고 직접 캐물었다.
또 "내가 검시보고서를 다 봤다. 김찬기가 다른데서 목이 졸려서 이동된 거다. 홍일권 회장 바로 앞에서 김찬기 아들이 발견됐다. 이게 모두 우연이냐"며 따졌다.
이에 검사는 "마약조직이 다른 데서 김찬기를 살해했고, 김찬기를 야산에 버렸겠지. 그 아들은 헤로인 회수하기 위해서 김찬기 앞에 데려간거고. 근처에 별장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아무 상관없는 사람을 엮느냐"며 받아쳤다.
검사의 논리적이고 준비된 답변에 당황한 강성일은 "갈비나 먹으면서 얘기하자"고 제안했지만 검사 윤중태는 "이 사람 집안, 경찰서 모조리 압수수색하고 구속영장 청구하라"고 명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