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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우 배두나 "'비밀의 숲', 새롭고 신선한 캐릭터에 복귀 결심"

▲조승우, 배두나(사진=tvN)
▲조승우, 배두나(사진=tvN)

조승우 배두나가 '비밀의 숲'을 통해 브라운관에 오랜만에 복귀한다.

오는 6월 10일 오후 9시 첫 방송되는 tvN 주말드라마 '비밀의 숲'(극본 이수연, 연출 안길호, 제작 씨그널엔터테인먼트·아이오케이미디어)은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외톨이 검사 황시목(조승우 분)이 정의롭고 따뜻한 형사 한여진(배두나 분)과 함께 검찰 스폰서 살인사건과 그 이면에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는 내부 비밀 추적 드라마다.

'비밀의 숲'에서 조승우는 감정을 잃어버린 채 오직 이성으로만 세상을 보는 검사 황시목 역을, 배두나는 타협 제로에 무대포이지만 따뜻한 심성을 가진 경찰 한여진 역으로 분한다. 이들은 각각 3년과 6년만의 드라마 출연이다. 이들은 왜 '비밀의 숲'을 복귀작으로 택했을까.

이에 대해 조승우는 "그간 감정이 우선시 되는 작품들을 만났고, 그 속에서 연기를 해왔기 때문에 반대로 감정의 대부분을 잃은 황시목 캐릭터 자체가 신선했다"는 것을 이유로 들었다.

이어 "감정을 잃은 검사이기 때문에 더 높은 산처럼 느껴지기도 했지만, 데뷔 20년을 바라보고 있는 시점에서 연기자 생활을 정화시켜줄 수 있는 캐릭터라고 생각했다"면서 "지난 여름, 단 2회 분량의 대본을 읽고 출연을 명확하게 결심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배두나는 함께 작품을 하게 된 동료 배우들을 그 이유로 꼽았다.

배두나는 "지난 해 해외에서 활동하며 국내 시청자들을 만나고 싶었던 갈증이 있던 찰나에 '비밀의 숲'을 만나게 됐다"면서 "같이 호흡하게 될 배우들이 꼭 한 번 함께 일해보고 싶었던 분들이라 무척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전 작품에서는 선보이지 않았던 새로운 캐릭터여서 흥미로웠다.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해 배두나의 첫 형사 캐릭터 도전에 기대를 모았다.

'비밀의 숲' 제작진은 "조승우와 배두나가 각자의 캐릭터와 작품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다. 각자 캐릭터 분석과 준비를 철저하게 마치고 온 후에도 현장에서 서로 의견을 나누며 더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조승우, 배두나의 열정과 현장의 에너지가 합쳐진 최고의 드라마를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응원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tvN 새 주말드라마 '비밀의 숲'은 오는 6월 10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김예슬 기자 yey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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