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리네 민박'(출처=JTBC '효리네 민박' 공식 홈페이지)

"오늘 드디어 첫 손님을 맞습니다."

JTBC '효리네 민박'이 19일 첫 오픈을 한다. '효리네 민박' 정효민 PD는 "민박집 주인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그동안 정성들여 손님맞이 준비를 했다"면서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효리네 민박'은 결혼 후 제주도에서 살아왔던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민박집 주인이 돼 제주도에 여행온 손님들을 받는 콘셉트의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이효리, 이상순 부부는 프로그램을 위해 두 사람의 제주도 보금자리까지 공개하기로 결정해 화제가 됐다.

정효민 PD는 "이전부터 사전 촬영은 계속 했고, 오늘 드디어 첫 손님을 받는다. 친구 사이인 여성 5인이 오신다"며 "이전부터 준비해왔지만, 첫 손님이라 저희도 정신이 없다"면서 설렘을 드러냈다.

정효민 PD는 "사전 촬영에서는 이효리, 이상순 씨 부부가 살던 집이 민박집으로 탈바뀜하는 과정이 담겨질 예정"이라며 "두 사람만 살던 집이라 두 사람에게만 맞춰져 있었지만, 숙박객을 받기 위해 수건과 그릇도 구비했다"고 설명했다.

민박집을 찾는 사람들은 실제로 제주도 여행도 각자 즐긴다. 이효리, 이상순이 손님을 받는 모습 뿐 아니라 투숙객들이 제주도 곳곳을 여행하는 모습도 '효리네 민박'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정효민 PD는 "정말 민박집에 머무는 것처럼 여행을 다니셔도 되고, 계속 머무르셔도 된다"며 "여행을 하는 장면은 셀프캐으로 찍거나, 제작진이 함께 다니면서 촬영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될 거 같다"고 밝혔다.

숙박 기간 역시 투숙객이 사전에 요청한대로 이뤄진다. 2박 3일, 3박 4일 신청 기간 역시 다양했다는 후문이다.

정효민 PD는 "앞으로 열흘 정도 제주도에서 머물면서 투숙객들을 받을 예정"이라며 "촬영 기간이 늘어날지, 열흘 정도로 1차 촬영을 마무리 할 지 여부는 진행 상황을 지켜봐야 할 거 같다"고 발했다.

한편 '효리네 민박'은 오는 6월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