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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찾사', 오늘(31일) 결국 종영…14년 만에 역사 속으로

▲SBS '웃찾사-레전드 매치'(사진=SBS)
▲SBS '웃찾사-레전드 매치'(사진=SBS)

흥행 부진의 벽은 높았다. 말 많고 탈 많던 '웃찾사'가 오늘(31일) 종영한다.

SBS 개그프로그램 '웃찾사-레전드 매치'의 첫 시즌이 예정된 9회차를 마치고 막을 내린다. 이날 방송은 8주간의 경연을 정리하는 왕중왕전으로 꾸며진다.

앞서 '웃찾사'는 지난 3월 기존 방송에서 경연제를 도입한 '웃찾사-레전드 매치'로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 과거의 영광을 회복하고자 '레전드'로 꼽히는 정찬우를 MC로 기용했고 기성 개그맨 윤형민, 김원효, 정만호 등을 내세웠다.

하지만 경쟁자가 너무 강했다. 동시간대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 등에 밀리며 '웃찾사-레전드 매치'는 시청률 부진을 면치 못했다. 화제몰이에서도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이에 '웃찾사-레전드 매치' 측은 재정비를 통해 새롭게 임하고자 하는 의지를 피력했다.

'웃찾사-레전드 매치'의 종영 소식에 이용식을 필두로 한 다수의 개그맨들이 반대 의사를 보였지만, 결국 마침표를 찍게 됐다. SBS가 새로운 개그 프로그램을 선보일지 여부도 미정이라서 '웃찾사-레전드 매치'의 막방은 이래저래 아쉬움을 준다.

한편, '웃찾사-레전드 매치'의 마지막 편은 31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김예슬 기자 yey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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