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타는 로맨스'가 완벽한 해피엔딩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OCN 월화드라마 '애타는 로맨스'(극본 김하나 김영윤, 연출 강철우, 제작 가딘미디어)가 30일 오후 9시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 정통 로맨틱 코미디에 가미된 '원나잇'이라는 신선한 소재, 성훈(차지욱 역)과 송지은(이유미 역)의 케미스트리가가 어우러지며 호평 받았다.
첫 회부터 '애타는 로맨스'의 시작은 새로웠다. 차진욱(성훈 분)과 이유미(송지은 분)가 한 순간의 이끌림으로 운명의 시작을 알리며 화끈한 오픈카 원나잇 엔딩을 장식했다. 이후 3년 뒤 본부장과 구내식당 영양사로 재회한 차진욱과 이유미는 티격태격하면서도 설렘을 나누는 달콤한 로맨스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애타는 로맨스'의 네 주인공의 열연은 몰입도를 높이는 데 주효했다. 여기에 사랑스러움을 배가시키는 연출과 아기자기한 CG, 적재적소에 들어가 설렘을 배가시킨 OST는 극에 재미를 더했다. 이런 부가적인 요소들은 인물들의 감정선을 풍부하게 전달했다.
국내 반응에 힘입어 해외에서도 인기 몰이를 톡톡히 하고 있다.
'애타는 로맨스'는 드라마 피버를 통해 해외 120여 개국에 동시 생방송 되며 해외 팬들을 사로잡아 위클리 톱10 순위에서 1위를 유지 중이다. 대만에서는 아이치이(iqiyi) 2017년 한국 드라마 유료 콘텐츠 다운로드 1위, kktv 한국 드라마 1위를 기록했으며 현재는 일본 DVD 판매와 방송을 앞둔 상황이다.
'애타는 로맨스'는 원나잇 스탠드로 만난 두 남녀가 3년 후 우연히 워커홀릭 까칠 본부장과 그의 회사 사내 식당 신참 영양사로 재회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경쾌하게 담아낸 로맨스물 드라마다. 성훈 송지은 김재영 정다솔 등이 출연했다.

